이 작품을 읽는 열쇠는 수사의 기술보다 사람에 무게를 둔다는 점입니다. 사건을 푸는 방법이나 기술적인 문제를 파고들기보다 휴먼 스토리에 초점을 맞춘 인정 수사물이고, 범죄자에게도 연민의 시선을 부여하는 묘사가 특징입니다. 그래서 추리의 쾌감보다 사건 뒤에 놓인 사람들의 사정과 당대를 살던 이들이 공감했던 시대의 아픔을 읽는 쪽에 가깝게 감상하게 됩니다. 이 작품이 방영되는 동안 각 방송사에서 수사물이 활발하게 만들어졌다는 점도, 수사 장르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 볼 때 출발점으로 짚어 볼 만합니다.
시리즈로서 방영·공개된 작품이며, 웨이브에서 구독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방송된 수사극을 지금 다시 만나는 경로가 됩니다.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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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반장을 중심으로 5명의 수사관이 실제 있었던 사건을 어떻게 나누어 풀어 가는지 팀 단위의 호흡을 살펴보십시오.
- 02
범죄자에게 연민을 부여하는 묘사가 사건의 결과 인물을 바라보는 시선을 어떻게 바꾸는지 눈여겨볼 만합니다.
- 03
1971년부터 1989년까지 이어진 방영 기간을 염두에 두고, 당대의 아픔이 화면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화려한 추리보다 사건 뒤의 인간적인 사연과 지난 시대의 정서를 중심에 둔 수사물을 찾는 분께 맞는 작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