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흐름이 전장에서 무공을 쌓는 신의 성장과 외부 침공에 맞서는 국가의 단결에 무게를 두었다면, 4기의 설정은 승리 직후 안쪽에서 흔들리는 진나라로 시선을 옮깁니다. 전쟁터의 칼끝과 궁정의 권력 다툼이 동시에 굴러간다는 점이 이 시즌의 장르적 재미입니다. 몽염, 왕분처럼 신과 같은 세대의 장수들이 함께 성장해 온 전장의 축과, 동생 성교와 함께 옛 적까지 끌어안으며 다져 온 영정의 정치적 기반이 어떻게 시험받는지가 관전의 중심이 됩니다.
웨이브에서 구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전 시즌을 보지 않았다면 조나라의 군사 이목과 초나라의 재상 춘신군이 이끈 합종군과의 전쟁이 공격한 나라와 공격받은 나라 모두에 상흔을 남겼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보면, 4기가 품은 긴장감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관전 포인트
- 01
가관식에서 제31대 진왕임을 선언하고 실권을 되찾겠다는 영정의 맹세가 이번 시즌 정치 서사를 끌고 가는 목표입니다.
- 02
여불위가 자신의 야망을 위해 최종 단계로 움직이기 시작한다는 설정이 궁정 안의 대립을 본격적인 국면으로 끌어올립니다.
- 03
전쟁의 혼란을 틈타 내란을 꾀하는 세력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균열이 이번 시즌의 위협이 됩니다.
전쟁의 긴장과 궁정 권력 다툼이 함께 흘러가는 역사 배경의 시리즈를 시즌 단위로 이어 보고 싶은 분께 맞는 작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