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의 재미는 가족 구성원마다 분명한 버릇과 취향이 붙어 있다는 데서 나옵니다. 예쁜 누나와 초코비에 마음을 빼앗기는 짱구, 지독한 발냄새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아빠, 세일과 미남이라면 눈이 반짝이는 엄마, 여기에 여동생 짱아와 강아지 흰둥이까지 더해지면서 같은 하루도 누가 엮이느냐에 따라 다른 웃음이 생깁니다. 캐릭터의 특징이 뚜렷해 처음 보는 사람도 금세 인물 관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사고가 끊이지 않는 와중에도 결국 끈끈한 가족애로 하루를 채운다는 점이 이 시리즈를 편안하게 볼 수 있게 합니다. 소동이 커져도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웃을 수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웨이브에서 구독으로 볼 수 있어, 생각날 때마다 꺼내 이어 보기에도 좋습니다.
관전 포인트
- 01
초코비와 예쁜 누나를 좋아하는 다섯 살 짱구의 엉뚱한 취향이 매일의 소동을 만드는 출발점입니다.
- 02
세일과 미남을 좋아하는 엄마, 발냄새가 독한 아빠처럼 어른들에게도 우스꽝스러운 구석이 있어 아이 혼자 웃기는 이야기에 머물지 않습니다.
- 03
네 식구와 강아지 흰둥이로 이루어진 구도가 일상 코미디의 조합을 다양하게 만듭니다.
자극적인 전개보다 가족의 일상에서 나오는 가벼운 웃음을 원하는 분께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