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이 다른 하이스트 영화와 갈라지는 지점은 일당이 전문 범죄자가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포르노 배우, 사진작가, 콘크리트 전문가, 새신랑까지 뜻밖의 조합이 13m 지하 터널을 뚫는 계획에 뛰어들면서, 작전을 해내는 쾌감과 아마추어다운 아슬아슬함이 함께 굴러갑니다. 여기에 경찰뿐 아니라 MI5와 범죄 조직까지 이들을 쫓는다는 설정이 더해져, 단순한 한탕극이 더 큰 판의 이야기로 번져 갑니다. 훔친 것 가운데 돈 말고도 무언가가 더 있다는 의문은 한탕 이후의 이야기에 또 다른 긴장을 더합니다.
러닝타임은 126분이며, 제목에 무삭제판 특별판임을 밝힌 버전으로 웨이브에서 구독으로 볼 수 있습니다. 범행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과 그 뒤의 추격이 한 편에 담겨 있어, 범죄극과 추격극의 재미를 함께 챙길 수 있는 구성입니다.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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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일을 하던 아마추어 7인이 모였다는 설정이 계획 단계부터 인물 간의 호흡을 지켜보는 재미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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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m 지하 터널을 뚫어 수백 개의 금고에 닿는 과정이 하이스트 장르 특유의 작전 수행 쾌감을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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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 원의 한탕 뒤에 경찰, MI5, 범죄 조직이 동시에 움직인다는 구도가 범죄극을 추격극으로 넓혀 줍니다.
치밀한 작전과 쫓고 쫓기는 긴장이 함께 있는 1971년 런던 동부를 배경으로 한 범죄 영화를 찾는 분께 맞는 작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