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 부분은 주인공의 강함이 공격력이 아니라 버티는 힘에서 나온다는 점입니다. 역대 최고로 꼽히는 외피 수치 '9999'를 지닌 탱커를 이야기의 중심에 세우면서, 보통은 동료를 지키는 보조 역할로 여겨지는 포지션이 주인공의 자리로 올라섭니다. 여기에 여동생을 구하겠다는 분명한 목표가 더해져, 루드의 모험은 단순한 설욕보다 가족을 위한 여정으로 읽힙니다.
2024년 작품으로 웨이브에서 구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추방 이후 스킬의 정체가 드러나는 흐름이 이야기의 방향을 정하므로, 첫 회부터 차례로 보면서 루드가 파티 안에서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기억해 두면 이후 전개의 대비가 더 분명해집니다.
관전 포인트
- 01
공격형이 아닌 탱커를 주인공으로 세워, 방어 능력이 어떻게 최강의 무기가 되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 02
여동생 마니시아의 병을 고친다는 목표가 루드의 미궁 공략에 분명한 이유를 부여합니다.
- 03
'사용할 수 없는 스킬'이라는 평가와 실제 능력 사이의 간극이 추방물 특유의 통쾌함을 만듭니다.
무시당하던 주인공이 숨은 능력으로 판을 뒤집는 추방물을 즐기는 분께 맞는 작품입니다.
